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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아트컴퍼니] 연극 '달달한 그녀들' … 10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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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달달한 그녀들' 포스터.png
작성일
2021.09.24

[공연] 연극 '달달한 그녀들'


10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4시 대중아트홀

 

 

 

10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4시 대중아트홀서  공연

 

거대한 아파트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꿈을 향해 한걸음을 걷는 그녀들, 세상의 힘없고 빽없는 그러나 꿈이있는 그녀들. 작품 속 인물들은 힘든 현실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거듭하며 이런 그녀들의 모습을 낭만적이고 예술적으로 그려낸다. 주도권을 쥔 자가 누구냐에 따라 변하는 사회적 역학관계. 세상에는 갑과 을이 있다. 평생을 을의 위치에서만 살 수 밖에 없는 거의 대다수의 일반인들의 삶은 허무하게도 희망의 기본이 갑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 꿈을 이루며 행복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지만,  사실은 우리는 을의 입장이기에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살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갑과 을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공생관계임을 인식하고,  비록 순탄치 않지만 갑과 을의 굴레에서 벗어나 우리가 꿈꾸는 곳까지 도달하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대중아트컴퍼니(대표 장혜선)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하고 삭막한 이 현실 앞에 “꿈은 지금 우리를 살게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희망의 메시지로 전하고 싶다고 했다.

여기 자식을 위해, 가족을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인생의 고비를 이겨내고 아등바등 살다보니 인생의 중반을 훌쩍 넘은 50대 중후반의 세 여자가 있다.  가장 빛났던 젊은날을 회상하며 지금은 단역배우로서 아파트 입주청소 알바로 일상을 지내는 세 여자의 삶은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지만 세상은 녹녹치 않다.“달달한 그녀들” 작품에서는 세 여자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무심하지만 깊이 있게 툭툭 던지며 관객들의 마음에 공감을 불러 일으키리라 생각한다.
작품 “달달한 그녀들”은 반짝 반짝 빛나는 별빛 같은 삶을 노래하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달빛 같은 꿈을 꾸며, 아름다운 삶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이게 삶이고 더불어 인생이라고 전달한다. 세 가지 빛살을 더불어 하나의 인생으로 누리고 있는 중년의 삶..  기획은 이렇게 세 가지 빛으로 시작하였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높은 고층 아파트로 입주 청소하러 갔다가 기나길었던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는 달을 우연히 바라보게 되는데..  그녀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끝없이 높은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우리가 꿈꾸던 맨 꼭대기 층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또한 꼭대기 층까지 오른 그들은 과연 지금 행복할까? 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양심은 뒤로 한 채 상층만을 바라보며 위로 올라가고자 애쓰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앞에서 우리는 “달달한 그녀들”의 작품 속 세 여자의 삶을 통해 숙연해지기도 한다.
“달달한 그녀들”에서는  나이 들 만큼 들고, 또 먹을 만큼 먹은 사람들 그래서더욱 노련하여 최고의 경지에 다다라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그렇기에 젊어서 일찍이 이루지 못한 것을 이제 비로소 이루어내고 해낼수 있는 나이라는 것을. 그래서 달의 기운처럼 율동되어 비로서 삶을 즐길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되고, 좌절과 절망속에서도 새롭게 피어나는 꿈을 향해 달리는 아름다운 빛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또 다른 빛의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

 

 

■ 연출의도
달달한 그녀들은 젊은 시절 함께 무대 위에 섰던, 지금은 50대 중후반의 나이가 되어 엄마로써, 혹은 자식으로써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잊고 살아가며 생계를 위해 청소 일을 하는 미자, 진선, 소연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그녀들의 일상의 모습이지만, 이런 소소한 일상을 통해 행복이란 멀리 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부자이든, 가난한 이들이든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누구나 힘들고 아픔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 따라 유독 밝아 보이는 달을 보며 생각 해봤다.
낡은 빌라 옥상에서 바라보는 달과 도심 한복판 고층아파트에서 보는 달은 다를까?
우리는 낡은 빌라 옥상보다 도심 속 고층아파트에서 바라보는 달을 원하고 있진 않았을까...
달은 언제나 그 곳에 항 상 있었다.
우리는 자신의 처한 상황만 힘들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늘 그 곳에 있습니다. 크고 작던 행복하다는...행복하다입니다.
저는 미자, 진선, 소연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고 있었던 여러분들의 작은 꿈.. 그리고 행복을 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 ‘달달한 그녀들’ 공연 개요

• 일시:  10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4시

• 장소: 대중아트홀 (인천 서구 검단로768번길 18, 2층(불로동)

• 공연시간: 70분

• 예술감독: 이정훈/ 원작: 이충무 / 각색: 하승원/ 기획: 정선향

• 연출: 도경국 / 조연출: 유병한 / 음악감독: 김지훈/ 홍보: 강태경

  무대; 유준식 / 분장; 유수연

• 출연: 장혜선, 이희정, 하승원, 이주호,

•입장료: 2만원 (인천서구민, 배우할인50%)

• 공연문의: 032-565-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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