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으로 만나는 프랑스 미술, 시에스타 콘서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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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으로 만나는 프랑스 미술, 시에스타 콘서트 4월부터 6월까지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시에스타 콘서트 개최
◼ 프랑스 대표 미술작가 ‘르누아르’, ‘고갱’, ‘모네’를 주제로 공연 ◼ 미디어아트와 클래식, 크로스오버,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장에서 시에스타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에스타 콘서트는 2023년부터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진행중인 시리즈 공연으로 비교적 문화공연이 적은 낮 시간대에 서구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각 공연에서는 당대를 대표하는 서양 화가와 명화 속 숨겨진 이야기를 히스토리언의 설명과 함께 음악으로 감상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 미술사의 대표적 작가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고갱’, ‘에두아르 마네’의 그림을 새로운 해석을 통한 미디어아트로 재현해 19세기 프랑스의 모습을 움직이는 명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4월 17일 첫 번째 시에스타 콘서트의 주제는 ‘오귀스트 르누아르’이다. 르누아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로, 여성의 신체 묘사와 풍경화에 띄어난 작가로 평가받는다. 르누아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물랭 드 라 갈레트’, ‘우산’, ‘앙토니 아주머니의 여인숙에서’ 등이 있다. 5월 22일은 ‘폴 고갱’을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 르누아르와 대비적으로 프랑스 탈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인상주의를 벗어나 종합 색채론에 입각한 작품을 남겨 후대에 인정받은 작가로 피카소, 마티스와 같은 프랑스 아방가르드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안녕하세요 고갱씨’, ‘언제 결혼하니?’,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등이 고갱의 대표작이다. ‘에두아르 마네’를 주제로 하는 6월 1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4년 시에스타 콘서트가 마무리된다. 마네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로 19세기 사실주의에서 인상주의로 전환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작가이다. 단순한 선 처리와 강한 필치, 풍부한 색감이 마네 작품의 특징이다. 대표작으로는 ‘튈르리에서의 음악회’, ‘풀밭위의 점심’,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화가와 음악의 만남을 통해 서양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과 더불어 장르 간 결합을 의미하는 크로스오버 음악과 영화 ‘시네마천국’, 뮤지컬 ‘노르트담드 파리’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년도 시에스타 콘서트를 통해 낮 시간대 문화공연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구민의 기대에 맞춰 새로운 내용의 시리즈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 감상과 함께 프랑스 미술작가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도 시에스타 콘서트는 4월 17일, 5월 22일, 6월 19일 오후 2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르누아르’, ‘고갱’, ‘모네’를 주제로 총 3회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엔티켓(enticket.com)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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