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 2023. 지역학자료수집사업 기증전시 <서구의 구수한 큰 맛, 서곶옹기>
인천서구문화원은 2002년 설립 이래 우리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수집, 조사, 연구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로 문화원이 21년째를 맞았고, 그동안 서구는 큰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인천 서구문화원은 이러한 지역의 변화에 대해 '지역학자료수집사업'을 통해 서구의 모습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억하기 위한 준비를 했고,
그중 하나로 주민들의 생활용품을 기증받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기증품 가운데 옹기를 따로 모아 전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전시하는 옹기는 2019년 백석동의 한들지구를 떠났던 주민분들이 기증해 주신 것이 대부분으로 보기만 해도 구수하고 세상의 모든 맛을 포용해 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와 함께 서구의 옹기 공장이 있었던 점에 주목하여 서구에서 옹기를 업으로 하시면서 한평생을 서곶옹기 발전에 함께하셨던 우리 서구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연결하여 전시로 엮어 보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인천 서구의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서구의 구수한 큰 맛, 서곶옹기>에서 만나보세요.
전시와 함께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옹기 마그네틱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